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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프 동아리 3기

8 min read
Jeongmin Lee
FE Developer on the Cutting Edge

sipe

지원동기

저는 거의 많은 대외활동과 스터디를 지인의 권유로 같이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바로전에 했던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크게 데이고 나서 조금 망설였는데, 사이프라는 동아리에 대해서 검색을 하고 마음을 좀 바꾸게 되었습니다.

사이프 동아리란 ?

사이프(SIPE)는 현직 개발자들이 모여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IT 커뮤니티

라고 적혀있었고, 반드시 사이드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스터디하면서 현역 개발자분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좋은 동아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원을 하게 되었네요 ~

정규세션

네트워킹

사이프에서는 아무래도 많은 개발자분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인 경우가 많다보니 OT, MT, 내친소와 같이 서로 어색함을 풀고 대놓고 네트워킹하는 세션이 있습니다. 저도 이때부터 많은 분들을 알게되고 만나게 된 것 같아요. 개발 외적으로도 많이 이야기하고 커피챗이 아닌 비어챗을 하게되는 자리들이죠.

networking

컨퍼런스

사이프챗, 사담콘은 대단한 어떤 업적이 아니더라도, 본인이 경험하고, 공유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앞에 나가서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FEConf나 인프콘같이 큰 컨퍼런스 행사에서나 해볼 수 있는 본인의 이야기를 공유해볼 수 있는 멋진 자리를 만들어주더라구요. 너무 좋았어요.

share

해커톤

요즘 대외활동에서는 빠질 수 없는 해커톤도 진행을 했습니다. 특이하게, 밤을 안새고 아침에 시작해서 밤에 끝나더라구요.

저는 해외로 여행을 가게되어서 아쉽게도 참여를 못했다는...

hackerthon

미션

무슨 스터디를 진행했나 ?

저는 사실 사이프 면접때도 말했지만, 본인 회사에 디자인 시스템 구축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업에 도입을 해보기전에 스터디를 진행하고 싶었습니다. 그때 마침 디자인 시스템을 주제로 한분이 미션을 오픈해주셨고, 저는 그 팀에 합류해서 사이프 동아리를 위한 디자인 시스템 SIDE을 만드는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떻게 진행되는가 ?

모든 사람들이 미션이 할당되면, 슬랙 채널을 만들어서 소통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 사이프 오가니제이션에 레포지토리를 만들어서 커밋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미션 발제자 셨던 양의현님이 모노레포로 이쁘게 만들어 놓아주셔서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slack

저희 미션팀은 격주로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컨벤션을 정하고, 어떤 방향으로 정하고, 어떤 점이 어려웠는지 서로 이야기를 해가면서 다져왔던 것 같습니다.

  • 커밋, 브랜치 컨벤션은 어떻게 할까요 ?
  • 컴포넌트 생성 자동화 스크립트를 만들어야할까요 ?
  • 테스트 시나리오 먼저 ? 컴포넌트 구현 먼저 ?
  • <something> 컴포넌트가 필요할까요 ?

그리고 APT 분업체계를 만들어서 각 파트에 맞게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 A 팀은 디자인 시스템을 사이프 홈페이지에 적용

  • P 팀은 공용 컴포넌트 개발

  • T 팀은 문서화를 진행

저는 여기서 T를 담당해서 전체적인 디자인 시스템의 컨벤션과, 리드미, 기여 가이드 등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서 storybook, docusaurus, githook, eslint, biome 같은 tool들을 많이 다루게 되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코드리뷰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더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CI 쪽 문제도 많이 고치려고 노력하면서 개인적으로 배운것도 많았던 것 같네요.

그리고 현시점 많은 사이프 홈페이지의 많은 부분을 SIDE를 적용해서 리팩토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테크톡

사실상 저희 미션의 최대 장점이였던 팀장님의 테크톡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FEConf 연사자가 말아주는 특별 세미나 같은 느낌이였달까 ? 너무 좋았습니다.

techtalk

후기

직장인들은 너은 바쁩니다. 회사일만으로도 바쁜데, 아무래도 그렇기 때문에 누구도 강요하지 못하고 강제성을 부여되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스터디 외적으로 얻는게 너무 많아서 사실 모든분들께 한번 해보라고 권해드리고는 싶습니다.

사실 글이 너무 길어질까봐 정규세션도 많이 요약고, 사진도 많이 안올렸는데 3개월간 많은 것들을 하게된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저희가 진행했던 미션 레포지토리 입니다. 사실 많이 부족해서 부끄럽지만.. 이 사이프 3기가 끝나도 꾸준히 한번 커밋해볼 생각이고 기여도 환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Github: https://github.com/sipe-team/3-2_side